제일항도외과

늘 친절한 진료를 약속드리는 제일항도외과입니다.

자주묻는 질문들

Q 암치질과 숫치질은 어떻게 다른가요?

정확하게는 내치핵과 외치핵이라 하고 내치핵은 항문관내에서 발생합니다. 통증없이 피가나거나 변을 본뒤에 돌출되는 것이 가장흔한 증상입니다. 외치핵은 항문 가까이에서 발생하며 매우 민감한 피부로 덮혀있어서 그 곳이 부어오르면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면서 심하게 아픕니다.


Q 치질(치핵)이 암으로 진행되나요?

아닙니다. 치핵과 암 사이에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나 치핵의 증상(특히 출혈)은 결장 및 직장암 그리고 소화기의 다른 질환의 증상과 유사합니다. 그러므로 항문출혈시 대장항문전문의사에게 검사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Q 레이저 치핵절제술이 다른 수술법에 비해 더 좋은가요?

레이저 치핵절제술은 통증과 출혈이 적은 것으로 잘 못 알려져 있으며 연구결과 표준적인 치핵절제술에 비해서 장점이 없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Q 수술후 통증이 심한가요?

항문은 다른곳보다 매우 예민한 곳으로 "이곳에 칼을 댄다"하면 많이 아프다는 생각과 예전에 항문수술후 심하게 통증이 있었던 분들로부터 "치질수술후 항문통증"에 대해 듣고 선입견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대장항문전문의사라면 수술후 통증의 원인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관심을 많이 기울이기 때문에 통증을 많이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치질(치핵)수술을 하면 대변참기가 힘들어지나요?

사실이 아닙니다. 괄약근이 손상되는 경우에 휴유증으로 올 수 있는 증상이나 치핵 수술은 특별한 때가 아니면 괄약근을 자르지 않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수술을 겁내서 부식제 주사등을 맞고 항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Q 치질(치핵)수술을 잘못하면 변이 줄줄 샌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사실이 아닙니다. 물론 수술이 매우 잘못되거나 하면 그럴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치핵 수술은 특별한 때가 아니면 괄약근을 전혀 자르지 않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수술을 겁내서 부식제 주사 등을 맞고 항문이 망가지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Q 치질은 수술해도 재발한다던데 정말인가요?

보통 항문은 360도의 원형으로 심한 경우 전체방향에서 큰치핵이 모두 발생한다. 수술시에 항문의 주치핵을 모두 잘라내기 때문에 근치술을 했다하는 경우에는 재발은 없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그러나 크기가 작은 부치핵은 경우에 따라서 잘라내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치질이 생길 수 있는 환경 원인등을 피하면서 생활하면 재발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Q 차가운 곳에 앉으면 치질에 잘 걸리나요?

항문주변에 있는 정맥은 원래 흐름이 느린데 엉덩이부위가 차가워지면 항문주위의 체온이 떨어지면서 혈류속도가 더 느려진다. 이 때문에 혈액순환장애가 일어나 치질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Q 오래 앉거나 서 있으면 치질이 유발되나요?

한 자세를 오래 취하면 역시 혈액순환이 느려져 치질에 좋지 않습니다. 장시간 걷는 것도 복압을 증가시켜 치질을 악화시킵니다.


Q 비데를 쓰면 치질이 예방되나요?

치질은 항문내부의 혈관에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므로 항문위생과 직접상관이 없습니다. 비데를 사용해 항문을 깨끗이 관리하면 항문소양증이나 질 감염방지 등에는 도움이 되지만 치질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Q 치루란 무엇입니까?

대부분 항문주위에 생긴 농양으로 인해 생기는데 항문 안과 밖으로 염증의 터널이 생긴 것을 말하며 가끔씩 염증이 생겨 붓게되고 고름같은 분비물이 계속 나옵니다.


Q 치루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루의 치료는 수술로서만 가능합니다. 단순치루와 복잡치루로 나눌수 있어서 복잡치루의 경우는 재발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경험많은 전문의사에게 시술 받아야 합니다. 치루수술은 농양수술과 동시에 시행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농양수술후 약 한달 이후에 치루에 대한 2차수술을 합니다.


Q 치루에서 암이 발생하나요?

치루에서 암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치료받지 않고 10년이상 지나서 암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Q 항문수술후 꼭 입원해야 하나요?

상태에 따라 당일로 해도 되는 경우가 있지만 수술을 꼭 해야하는 심한 치질의 경우에 수술후 통증을 완화시키고 출혈이나 배뇨곤란등의 합병증을 미연에 방지하며 좌욕법과 배변에 대한 교육을 위하여 최소한의 기간을 병원에서 입원시킵니다.

병을 제대로 고치기 위해서는 정도를 따라야 합니다.


Q 설사나 변비가 치질을 악화시키나요?

설사를 반복하면 항문 주위의 점막을 자극해 염증처럼 붓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게 됩니다. 변비가 있으면 변을 보기 위해 배에 힘을 주면서 복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치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Q 임신중에 치질 수술을 해도 되나요?

되도록 수술하지 않는게 원칙입니다. 마취약 등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수술하기 어렵고 수술 중 출혈이 많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에는 복압이 치질과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일단 대증요법으로 증상을 달래고 이를 지켜본 쉬 치질로 진단되면 수술하는게 원칙이다.


Q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지칠에 좋은가요?

잠깐 동안의 물구나무서기가 치질 개선에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Q 대장내시경 검사란 어떤 검사인가요?

대장내시경 검사는 길고 유연한 내시경을 항문을 통해 삽입하여 대장을 전부 즉 결장과 직장을 직접 육안으로 보면서 대장의 질병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검사 전에 대장 내부를 깨끗이 청소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이 과정 이 매우 힘들었는데 최근에 매우 좋은 약제들이 개발되어 매우 편하게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검사하기 8시간 내지 12시간 정도 전에 약을 먹기 시작합니다. 요즘은 수면대장내시경을 하기 때문에 통증은 별로 느끼지 못합니다. 검사 중에 용종을 발견하면 즉시 절제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와 더 나아가 대장암을 예방하는 1석 3조의 공훈을 세우게 됩니다. 검사 후 가스 배출과 함께 불편감은 쉽게 가라앉습니다. 검사 후 저녁에는 정상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Q 장세척을 하면 숙변을 제거할 수 있는지요?

숙변이 차면 이것이 체내의 독소로 변하여 몸에 여러 가지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 이것은 정설이 아닙니다. 대장 내시경을 할때 보면 검사를 위하여 완전히 장을 비운 경우 대장의 잔주름 사이에 끼어 있는 대변을 보이지 않습니다. 장청소에 대해서는 의사들 간에도 이론이 많습니다. 대장은 아무리 깨끗이 비워도 대장 안에는 곧 대변이 차게 됩니다. 따라서 숙변을 없애준다는 여러 가지 방법들은 그리 신뢰할 만한 것이 못됩니다.


Q 항문수술이 그렇게 아프다는데 사실인가요?

항문을 덮고 있는 피부는 매우 예민한 신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항문수술이 매우 아플 수 있습니다. 예전에 수술을 받았던 분들 중엔 아기 낳는 것보다 훨씬 더 아프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소문들이 돌고 돌다 보니 두 가지 폐해가 생깁니다.


첫째는 가능하면 항문에 칼 대지 말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지나칠 정도로 불편을 참고 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밖에서는 변볼 엄두를 아예 내지를 못하고 참다보니 장이 더 나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출혈이 만성적으로 진행되어 심한 빈혈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런 저런 불편을 예를 들자면 수도 없이 많습니다.


둘째는 뭔가 색다를 치료를 찾아다니는 분들이 있는 것입니다.혹시 무슨 비법이 있지 않을까 해서 이런저런 얘기에 귀기울이다가 고생하는 분들이 꽤나 있습니다. 지난날 항문 수술이 아팠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유를 찾아서 제거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제 항문병 전문의들은 항문수술이 그렇게 악명 높았던 이유를 다 알고 있습니다. 수술 수 지혈을 시키기 위해 항문에 큰 붕대를 끼워서 압박해 놓았던 것이 큰 이유이지요. 또 하나는 깨끗이 절제되지 않고 남은 부위가 부어오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는 그러한 것들을 알기 때문에 환자들이 걱정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수술을 방을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희소식은 통증을 억제하는 방법들이 최근에 많이 개발되었다는 것입니다.


본원에서는 미추 마취를 하면서 항문부위 통증차단까지 같이 할 수 있어 아무리 심한 치질의 경우에도 환자분은 통증을 느끼지 않고 편하게 주무실 수 있습니다.